가정의 달을 맞아 용인시 기흥구청이 지난25일 개최한 ‘행복한 기흥가족 사랑 콘서트’가 3천여 관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가족간의 화합과 조화를 통한 기흥구의 발전’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공연은 1부 ‘가족’, 2부 ‘기흥’을 테마로 구성됐다.

현악기와 화려한 보컬의 조화로 펼쳐지는 퓨전 일렉트릭 현악팀 ECA의 무대로 시작해 마술쇼, 초청가수 박혜경의 무대, 아카펠라로 1부를 채우고, 태권도를 이용한 화려한 마샬아츠와 박현빈의 노래. 대북 퍼포먼스로 공연을 마쳤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축사에서 “5월을 마무리하는 공연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문화예술 도시 용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후 관람객과 스텝진이 함께 공연장 내 쓰레기를 줍고 의자를 정리하는 등 봉사하는 모습도 보여 따뜻한 지역애와 가족의 의미를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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