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주말 청소년 건강관리 정기 프로그램인 ‘청소년 토요 건강캠프’를 운영한다.

매월 새로운 주제로 열리는 건강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토요 건강캠프’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매월 셋째주 토요일(오전10시~12시)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흡연예방, 올바른 식습관 관리, 날씬이 운동, 건강한 치아관리 등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전문 강사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프로그램 참여자의 건강정보 알림이 역할을 기대하며 자원봉사센터에서 발행하는 봉사 마일리지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 강좌이기도 하다. 참여를 희망 청소년들은 1365자원봉사포털(http://www.1365.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매월 1회 80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사전 예약 신청이 필수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5일제 수업에 따라 흡연기회의 증가와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학생의 증가가 우려되어 개설하는 주말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insky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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