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이 미아가 실종한지 1시간 만에 수색 등 발 빠른 대처로 인근 고층 APT계단에서 극적으로 구조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9일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성렬)중앙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2시15분경 용인시 김량장동 소재 박모씨(66.여)로부터 서울에서 놀러온 여서살과 세살 먹은 자매들이 잠깐사이에 사라졌다며 "납치된 것 같다"는 미아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정의선 경관과 김기현 경관이 즉시 현장 출동과 동시에 미아발생 관련 상활을 경찰서 상황실에 보고하고 지원요청을 하는 등 발빠른 민생치안을 열었다. 정경관과 김경관은 바로 두 여아의 인상착의를 특정 후 미아발생 수배조치하고 주변지역을 면밀 수색 후 인근에 있는 아파트 CCTV를 확인하여 인상 착의가 비슷한 두 자매가 주변 아파트 103동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 신속히 아파트를 면밀 수색하여 11층 계단에서 울고 있는 두 여아를 발견, 무사히 보호자에 인계하였다.

현장에 출동한 정의선 경관은 “실종된 두 아이가 여자이고 근래 들어 아동상대 성범죄자가 늘어나고 있어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신속하고 면밀한 수사를 실시하였다. 아무일 없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와 기쁘고 제2의 나영이 사건을 예방하기 위에 경찰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실종 아동이 있을시 지체하지 말고 신속하게 경찰에게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하며 짧은 소감을 전하였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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