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우제창(민주통합당·처인구), 한선교(새누리당·수지구), 이은재(새누리당·비례), 이춘식(새누리당.비례) 등에 이어 현역의원으로 도전장을 던지며 용인지역에서 4명의 현역의원이 각각의 선거구에 활약하게 됐다.

특히 지역구인 박준선 의원과 이은재 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을 놓고 진검 승부를 벌이게 됐다.

이날 박준선 예비후보는 기흥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 보도자료를 내며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저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기흥 주민 여러분에게 국회의원으로서 일하는 모습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어 왔으나, 이제는 저도 예비후보의 신분으로 위대한 기흥 주민 여러분의 심판을 받기위해 출사표를 던진다"며 "분당선 죽전~기흥 구간을 우선 개통시킨 저력으로 기흥구의 현안사업을 마무리해 세계일류 명품 기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박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실천하여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당당하게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패거리 정치가 아닌 여야를 초월한 화합과 융합의 정치풍토를 뿌리 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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