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관 수원지검 검사장이 용인지역 청소년을 격려한 뒤  "사람들은 외적인 환경에 의해 내적인 마음이 좌우된다"며 지역 청소년을 향한 애정어린 충고를 잊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한명관 수원지검 검사장

한 검사장은 13일 오전11시 고박사냉면 2층에서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용인처인구협의회 주최로 열린 '격려간담회 및 청소년과 함께하는 척사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지검 한명관 검사장을 비롯 강해운 강력부부장검사, 어방용 총무과장, 수원지역 범방위(범죄예방위원회) 백성길회장, 법무보호복지공단 김영태 경기지부장, 유경 처인구청장, 김대열 양지면장, 조규원 용인농협조합장 등 범방위 9개 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검사장 격려감담회는 새로 부임한 한명관검사장이 9개(처인구, 기흥구, 오산구, 장안구, 팔달구, 영통구, 수지구, 화성구, 권선구) 지회를 직접순방하며 지역을 위해 노력하시는 범방위 위원들의 노력에 대해 감사하며, 지역안전과 발전에 대해 운영방향을 제시하는 위해 마련됐다.

처인구협의회 황신철 회장

처인구협의회 황신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검사장과 9개지회 회장들이 직접 방문해 뜻 깊은 자리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매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처인구의 범죄예방을 위해 힘써주시는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경 처인구청장

유경 처인구청장은 "범죄예방활동과 청소년선도사업에 앞장서 주신 범방위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범죄 후 처벌보다 사전예방이 더욱 중요하기에 처인구청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명관 검사장은 자리를 직접돌며 지역의 안전과 발전에 대해 건배제의를 하는 등 오찬과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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