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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성년의 날을 맞아 21일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행정타운내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 열린 전통 성년례에는 용인시 각 읍면동에서 희망한 참가자 29명과 부모, 친지 등이 참가했다.

 전통 성년례에 따라 남자는 상투를 틀고 관을 쓴 뒤 두루마기와 도포를 입고 여자는 화환을 쓰고 당의를 입은 뒤 차를 받고 자(字)를 받은 후 성년을 선언했다.

금년 만 20세를 맞는 용인시의 성년인구는 남자 3,662명, 여자 3,485명으로 총 7,1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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