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 기간동안 독거노인(562 가구), 거동불편(115 가구), 경로당(85개소)을 대상으로 방문과 전화를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동절기 건강과 안전을 목적으로 전화시에는 약복용·건강상태 관리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매일 140건 이상 안부전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방문건강시에는 고혈압 이겨내기, 관절염 통증완화, 당뇨병 관리 등 동절기 건강관리 수칙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혈압·당뇨 등 건강체크와 건강상담, 겨울철 실내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갑자기 찾아오는 추운겨울에 추위로 인해 건강이 허약해지고 움츠리기 쉬운 몸을 이완시켜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한 개인 가정과 경로당에서도 실내운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하기 위해 건강유지를 위한 정기적 방문과 건강정보 전달, 교육, 건강체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 자가 건강관리 및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insky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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