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올해 시정 각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우수 기관 등 빛나는 수상 성과를 거두었다. 민선5기 시정을 ‘시민체감 생활공감 행정’으로 확 바꾼 후 각 분야의 작지만 큰 변화로 인한 성과여서 더욱 뜻 깊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조용한 행정혁명’, 실사구시(實事求是) 행정이 도시의 성장잠재력을 깨워 용의 기상으로 재도약시킬 것이라는 기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함께하는 시민’ 위기 극복 원동력, 시민을 위한 행정으로 비상할 것

올해 시민 중심 행정을 펼쳐 혁신을 이끈 행정 리더로 주목받은 김학규 시장은 “경제불황·구제역·수해 등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신 시민 여러분들의 힘 덕분”이라며 “2012년 ‘시민을 위한 행정’ 구현을 통해 여러분들의 선행과 봉사에 보답해드리겠다”고 밝혔다.

■ 시장님도 공무원도 시민도 ‘2011년을 빛낸 얼굴들’

김학규 시장은 용인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중앙회가 주관한·2011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용인시새마을회 황창영 회장은 지역발전에 앞장 선 새마을지도자로 공로를 인정받아 새마을중앙회로부터 대통령 훈장 새마을협동장을 수상했다.

 (사)반딧불이문화학교 박인선 교장은 올해 최고의 봉사자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금자봉이 인증패를 받았다. 7년째 복지시설·노인정 등에 남모르게 명절떡을 전해 온 현홍주(신봉동, 男 48세)씨는 선행이 드러나 박수를 받았다. 시는 1955년부터 3년 간 용인서 결핵퇴치에 헌신한 외국인 해롤드 리슈너(86·Harold Lischner) 박사에게도 표창을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정수과에 근무하는 김현기 씨는 관내 전기직 최초로 ‘기술사의 꽃’으로 불리는 건축전기설비 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공직사회에 흐뭇한 화제가 됐다. 하수운영과 직원들은 최종침전지에 부착해 운전되는 무동력 기계시설 ‘이끼제거기’를 고안해 6기를 제작, 창의행정을 구현하고 건전재정 운용에 기여했다.

■ ‘건전재정’ 노력 빛나- ‘지방예산 효율화’ 대통령상(전국 최우수)

건전재정 운용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용인시는 공유재산 정보공개에 노력하고 효율적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2011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전국 광역·기초지자체가 지방예산 효율화 사례 207건을 제출한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눈부신 성과다. 또 2010 도세 징수목표 달성을 위한 특별징수 추진실태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신뢰 행정’ 노력 빛나 - 직무향상아카데미 경기도 최우수

인구주택 총조사 유공기관, 민방위기능 경진대회 우수 등
용인시가 올해 신규 공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자체 개발해 운영한 ‘직무향상 아카데미’는 ‘2011 경기도 인적자원 개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통계전담부서 운영 등 통계에 기초한 시책 추진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선진행정을 구현하는 용인시는 2010 인구주택총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금년 11월 1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 생활공감 행정 빛나- 공동주택업무최우수, 도로정비6년최우수·우수

공동주택 민원현장에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적극 추진한 용인시는  경기도 ‘2011 시·군 공동주택 업무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11도로정비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도로정비 분야에서 2006년과 2007년, 2009년 최우수기관, 2008년과 2010년 우수기관 등  ‘6년 연속 최우수·우수기관’ 선정 영예를 얻었다. 또 2011 제설대비 대책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기흥구 신기술 제설시설 자동염수분사장치, 열선장치 등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실시한 2011~12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태점검 결과 미담·수범사례로 선정됐다.

■ 사람 중심 복지행정 빛나 -위기가구 사례관리 전국2위

다문화 가정어린이 원어연극 경연 최우수 등
용인시는 무한돌봄센터 운영 등 ‘2011 위기가구 사례관리’ 업무평가에서 전국 지자체(232개 시군구) 중 전국 2위로 선정되어 지난 11월 ‘전국복지정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언어영재교실 수강생 5명의 어린이는 여성가족부 주최 제1회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대회 원어연극 부문에 참가해 최우수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녹색 교통 행정 빛나- 광역BIS공모 국비13억, 교통문화우수지자체

2012년도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토해양부로부터 국비 1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2012년 정류소 안내전광판 설치 등 광역버스정보시스템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또 ‘2011 교통문화지수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운전행태·교통안전·보행행태·교통약자 영역 등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한 교통문화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전국 230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대상 조사에서 용인시는 인구 30만 이상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 저탄소 녹색성장 빛나 -한강유역환경청 특별지원사업 1위

폐자원 재활용 경기도 최우수, 녹색도시 우수사례 장려상 등
한강유역환경청이 공모한 2012년 특별지원사업에 태양광발전사업으로 1위를 차지해 총15억 원의 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모현면과 포곡읍에 각각 100㎾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 등 발전사업자에 매각해 수익금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폐자원재활용부문에서도 경기도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범 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두 6만 8785대의 폐휴대폰을 수거, 목표 대비 229%의 실적을 달성하고 폐자원 소각·재활용을 통해 올 상반기에 8억 6300만 원의 수익 창출, 건전재정 운용에 기여했다.

2011년도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 공모사업 선정으로 행정타운 복지센터에 태양열온수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산림청 주관 ‘마을숲 이야기 경진대회’에서 ‘처인성지 마을숲’, 제5회 지자체 녹색도시(Green City) 우수사례 공모에서 ‘수지생태공원’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 향유하는 문화행정 빛나- 전국 148개 문예회관프로그램 중 최우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2011 문예회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문화예술원 마루홀과 상설공연 키즈 인비또가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6월 ‘제24회 한국국제관광전‘에서는 최우수 부스운영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용인시는 봄철 산불예방·진화 경기도 우수기관 선정,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2011지역특성화 사업 추진 우수기관 등 크고 작은 성과를 일구고 2012년 도약을 향한 기반을 다졌다.

김찬형 대기자  kch-878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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