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행정타운 내 청소년수련관의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이 2011년 한 해 동안 학습했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쳐 보이는 ‘작품전시회’가 청소년수련관 3층 로비와 4층 전시공간에서 12월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꼬마도예가’, ‘냅킨아트’, ‘예쁜글씨 POP’, ‘닥종이 공예’, ‘뎃생과 수채화’, ‘디카와 포토샵’, ‘청소년 미술’, ‘만화그리기’, ‘서예’ ‘수묵화’, ‘유화’, ‘점핑클레이’ 등 10여개 강좌, 15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은 올해 작품전시회에 앞서 지난 11월 26일 노인복지관 2층 로비에 공연무대를 꾸미고 작품발표회도 열었다. 이날  ‘드럼’, ‘오카리나’, ‘팬플룻’, ‘바이올린’ 등 강좌 수강생 총19팀이 참가하여 성인, 청소년 수강생을 비롯해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격려하는 문화의 장을 펼쳤다. ‘중국어회화’ 강좌 수강생들은 ‘첨밀밀’ 등 중국어 노래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 평생학습프로그램에 더욱 다양한 강좌를 선보이고 작품발표회와 전시회를 매년 개최해 지역사회에 문화학습 열기를 확산시키는 한편, 주민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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