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경기도가 올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도로정비심사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도로정비 분야에서 2006년과 2007년, 2009년에 최우수기관, 2008년과 2010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어 금년도 우수기관 선정으로  ‘6년 연속 최우수·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경기도가 2011 도로정비를 위해  중점 심사한 항목은 강우 및 소성 변형에 따른 노면요철 정비, 각종 공사 등으로 훼손된 시설물 정비, 동절기 도로제설종합대책 수립, 기타 도로 시설물 기능 확보를 위한 유지보수 상태 등 9개 분야 총31개 항목이다.

용인시는 2011 도로관리계획을 수립해 월별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로 유지관리를 시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지역별 도로유지 관리를 전담하는 ‘구청별 생활민원과 도로관리팀’ 신설 운영, 건전재정 도모 및 세입 발굴을 위한 도로유지관리(점용) 용역 시행, 노후한 보도 블럭 재활용, 학생봉사활동을 연계한 도로변 제초,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통합주 설치 및 배전 통신선로 지중화 등 도로정비 관련 우수 시책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6년 최우수·우수기관 선정으로 용인시의 도로정비 업무 추진력을 확실하게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도로 이용자에게 최적의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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