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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장 서정석)는 관내 가로수, 공원, 학교숲 등의 수목 보호 및 건강하고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5월초부터 10월말까지 수목병해충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목병해충은 나무의 수세 약화 뿐 아니라 가지와 줄기를 변형시켜서 장기간 방치시 나무를 고사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예방방제가 필수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병해충 조기발견과 초동방제를 방침으로 민원 신고 및 접수 구역부터 우선적으로 작업구간을 설정, 주1회 새벽 4시부터 6시 사이에 집중 방제에 나서 주민불편을 극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처인구는 관내 어린이 공원 11곳, 42번과 45번 국도변 버즘나무, 벚나무 등의 가로수, 용마초등학교 외 13곳 학교 숲, 포곡읍 전대리 쉼터 외 23곳 쉼터, 그 외에도 3군 사령부, 실내체육관 앞 등 민원신고 녹지구간에 대해 방제한다.

 

기흥구는 어린이공원 38곳, 쉼터 18곳, 학교숲 10곳, 완충녹지 34곳, 경관녹지 14곳, 42번 국도와 23번 국지도, 338번 지방도, 도시계획도로 등 가로수 총 8089주에 대해 방제해 병해충 완전퇴치에 힘쓴다.

 

지난 3월말부터 방제작업을 실시한 수지구는 10월말까지 어린이공원 42곳, 수지체육공원 등 11곳 공원, 수지천1로 등 12곳 도로변, 완충녹지 100곳, 경관녹지 76곳, 느티나무와 버즘나무 등의 가로수 구간 15곳 등에 실시한다.

 

이번 방제작업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및 생활권 주변 녹지공간 지속 확충 등으로 도심지 내 수목 병해충의 종류와 발생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강력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공원․녹지 및 가로수를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시민들의 정서적인 안정감 제공에 힘쓸 것”이라며 “방제 필요성에 대한 시민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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