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두리모아(www.durimoa.co.kr)와 명품초혼 결혼정보회사 노블린(www.noblein.com)이 같은 기간 동안 회원들을 대상으로 “맞선 상대자 외모 중 가장 싫은 것은?”이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남성은 ‘땀이나 발 냄새 관리’를, 여성은 ‘화장이나 향수 냄새 관리’를 잘못해 맞선에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재혼자 37.02%는 남성의 ‘작업복이나 캐주얼 차림’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뒤를 이어 27.86%가 ‘땀 또는 발 냄새’에 맞선 분위기를 망친다고 답했다. 두리모아의 김나연 팀장에 따르면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이들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맞선에서는 자신의 가장 아름답고 멋진 매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일이 바빠서, 또는 내 평소 모습을 보여주는 게 최고야 라며 맞선에 임한다면 호감을 주기 어렵다”고 전했다.
같은 주제에 대해 초혼 여성들은 ‘작업복이나 캐주얼 차림’에 대해 “활동적인 남성으로 보인다”와 “맞선의 예의를 어긴 것이다”라는 의견이 대립하며 24.91%가 비호감으로 뽑았으며, ‘땀 또는 발 냄새’는 43.12%가 선택했다.
남성의 경우 재혼자의 25.63%, 초혼자 43.75%의 압도적 응답으로 ‘짙은 화장이나 향수’를 비호감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뒤를 이어 ‘부스스한 머리’, ‘야한 옷차림’ 등이 뽑혔다. 주목할 만한 것은 재혼의 경우 ‘야한 옷차림’이 1위로 뽑히며 큰 거부감을 표시한데 반해 초혼은 ‘짙은 화장이나 향수’를 1위로 선정했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에 대해 노블린의 김보영 매니저는 “초혼은 재혼보다 연령대도 어리고 개방적인 면이 많아 옷차림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한은 크게 거부감을 표시하지 않는다”면서 “대신 초혼남성들은 결점을 가리는 짙은 화장보다는 한 듯 안 한 듯 주근깨 몇 개가 보이는 여성을 귀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설문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열흘간 두리모아와 노블린의 홈페이지는 물론 이메일을 통해 재혼자 578명(남자 316명, 여자 262명)과 초혼자 509명(남자 240명, 여자 26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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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기관 :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두리모아(www.durimoa.co.kr)와
명품초혼결혼정보회사 노블린(www.noblein.com) 개별설문
설문대상 : 두리모아 회원 578명 (남자 316명, 여자 262명)
노블린 회원 509명 (남자 240명, 여자 269명)
설문기간 : 2007년 4월 24일 ~ 2007년 5월 3일
설문방법 : 인터넷 홈페이지 및 이메일 조사
설문결과 :
[여성분 주제] 맞선대상자 외모 이게 제일 싫다?!
항목_전체 응답자수_회사별 응답자수(두리모아/노블린)
작업복이나 캐주얼 차림
_____164명(30.89%)_97명(37.02%)__67명(24.91%)
정리되지 않은 머리, 코털 등
______98명(18.46%)_45명(17.18%)__53명(19.70%)
짙은 스킨이나 향수
______80명(15.07%)_47명(17.94%)__33명(12.27%)
땀 또는 발 냄새
_____189명(35.59%)_73명(27.86%)_116명(43.12%)
합계_531명_________262명________269명
[남성분 주제] 맞선대상자 외모 이게 제일 싫다?!
항목_전체 응답자수_회사별 응답자수(두리모아/노블린)
짙은 화장이나 향수
_____186명(33.45%)_81명(25.63%)_105명(43.75%)
야한 옷차림
_____128명(23.02%)_96명(30.38%)__32명(13.33%)
부스스한 머리
_____139명(25.00%)_91명(28.80%)__48명(20.00%)
화려한 액세서리
_____103명(18.53%)_48명(15.19%)__55명(22.92%)
합계_556명_________316명_________2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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