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구성동 주민센터는 지난 21일 구성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최정용)와 연계해‘2011년 제2회 가족과 이웃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 등 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시민의 대처능력 향상을 통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6월에 이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용인소방서 동백119안전센터 응급구조사의 지도로 심폐소생술 기본 이론, AED(자동제세동기) 영상교육, 성인ㆍ 소아 심폐소생술 실습 등이 이루어졌으며 시민의 호응도가 높아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단순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CPR인형(심폐소생술 실습인형)을 이용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 실제 응급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구성동에서 추진 중인‘가족과 이웃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용인시에서 올해 우수시책으로 채택된 사업으로, 올해 총 4회에 걸쳐 1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교육방법을 접목해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임명숙 구성동장은“심폐소생술은 내 가정의 상비약과 같다”며“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교육이니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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