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11 용인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40개 구인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1,000여명의 취업희망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게 꼭 맞는 일자리가 있는 곳! 용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현장 면접 및 상담 ▲용인일자리센터와 유관기관을 통한 취업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메이킹, 직업타로 등을 선보이는 부대행사관 ▲기업이미지 홍보 및 제품시연을 위한 홍보관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분야 일자리 창출사업과 관련해 관내 우수 반도체와 IT기업이 대거 참여, 청년과 여성 구직자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반도체분야 일자리 창출사업은 용인시가 반도체 분야 전문과정과 생산인력 교육 과정을 개설해 이 분야에 대한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업박람회에 설치하는 채용관은 40개 우수중소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에 나와 면접을 실시한다. 또한 용인고용센터,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경기도 기술학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계층별 취업상담과 이력서컨설팅 등 현장 취업을 지원하며 각 기관별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용인일자리센터 관계자는“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 구인기업과 구직희망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특히 취업컨설팅, 고용정보 제공, 사전 면접 예약제 운영으로 취업 희망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일자리센터 네트워크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행사 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용인일자리센터 031-324-4879)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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