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초질서 확립 문화정착’과 ‘쓰레기 분리수거 실천’에 역점을 두어 전 지역에 걸쳐 대청소를 실시한다.

시는 추석 전후에 생활쓰레기가 다량 발생하고 귀향(경) 차량이 집중되는 주요 도로변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 청결한 명절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와 무단투기 계도·단속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8월 29일부터 9월 16일까지 3주간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의 기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유관기관, 각급 학교, 환경단체, 민간단체 등과 함께 주택가, 도심상업지역, 야산, 들판, 경전철 고가·학교·하천·도로 주변 등에서 생활쓰레기를 중점 수거한다. 특히 9월 8일(목)을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 로 지정해 대대적인 청소 행사를 갖는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다량 발생장소에는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를 확대 비치하고 연휴기간 쓰레기 적체 해소를 위해 청소대행업체 및 읍·면과 협의, 쓰레기 수거일을 조정하고 이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사전 홍보를 할 계획이다.
각 구청은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 대응하고 투기 우려지역에 대한 수시 확인과 수거활동을 전개하며 각 구청별로 ‘대책 상황반’을 구성·운영해 ‘기동 청소반’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생활쓰레기 관련 주민불편 신고센터를 설치, 민원과 투기신고 등에 대해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지역 언론사, 반상회보, 아파트게시판, 옥외 전광판과 현수막 등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를 펼치고 음식물 쓰레기의 신속 처리를 위해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추석 후 일시적인 쓰레기 증가에 대비한 수거체계를 사전점검한다.
이어 비상 수거함 등을 비치하며 당일 처리 원칙 수거체계 구축·운영으로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를 예방한다. 교통방송 등 매스컴, 휴게소 안내방송 등 다양한 홍보수단으로 주요 도로변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예방을 집중 홍보하고 도로공사와 협조해 주요 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 요금소 전·출입부 등에 쓰레기 임시수거함 비치와 관리인력을 배치하게 된다.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주요 도로 지·정체구간, 휴게소, 터미널 등 쓰레기 투기우려 지역에 단속인력을 투입해 무단투기 등 위반행위에 대한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구별 쓰레기 처리대책 ‘대책 상황반’ 등과 공조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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