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유도와 조정 종목을 개최하는 용인시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8월 29일과 30일 2일간 경기장 시설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체전 대비 1차 점검으로 용인시 하천방재과, 시설관리부서 및 교육체육과 관계 공무원들을 비롯해 체육회, 소방서, 한국가스·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29일 용인대 유도경기장, 30일 용인조정경기장의 일정으로 각종 시설물을 점검한다. 시는 해당 시설물과 개·폐회식장 등에 대해 9월 7일부터 30일까지 2차 확인 점검과 3차 최종 점검을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시설물 분야, 기계·화공분야, 전기 분야 등에 대해 중점 지도하고 점검한다. 특히 시설물 토목 구조물 안전성, 철골 구조물 구조 내력, 주요 구조부 손상·균열 여부,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와 작동 상태,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비상 발전기 및 비상시 예비전원 확보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제92회 전국체전은 대한체육회 주최, 경기도,경기도교육청,경기도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며 고양시를 주 개최지로 18개 시군이 참여해 41개 종목에서 참가팀별 기량을 겨룬다.

전국체전 조정·유도 종목이 용인조정경기장과 용인대 유도경기장에서 열리며 용인시에 체류하는 참가선수단은 조정과 유도종목에 선수1220명 임원 100명 등 총 1320명이다.

이지선 기자  insky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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