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9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16회에 걸쳐 지역주민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준비를 위한 ‘한방 기공체조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목요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기공체조는 전신의 경락을 자극하고, 율동으로 오장육부의 질병을 증상별 기 체조를 통해 치료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기를 높여 일상생활 능력의 저하 를 막고 불안·우울 개선으로 사회 참여능력과 정신건강을 활성화시켜 주는 운동이다.
참여자들에게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및 뇌졸중에 대한 교육은 물론 사상체질진단을 통한 1:1 한방의사 상담으로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건강징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기공체조교실 전·후로 체지방·혈관노화도 검사, 객관적 평가지표 설문 등을 통해 변화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평가·비교, 참여자 스스로 기공체조의 효과를 체득하게 해 노인성 질환에 필수적인 운동 기공체조를 생활화시켜 중풍 등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생기 넘치는 활력과 육체적인 건강을 되찾아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선 기자  insky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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