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기흥구 지역위원장에 김민기 경기도당 대변인이 내정됐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정장선, 이하 조직특위)는 지난달 30일 경기도내 5개 사고지구당의 인선작업을 진행한 결과, 용인시 기흥구에 김민기 경기도당 대변인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흥구는 김재일 위원장의 사퇴로 공모를 통해 김대숙 전 경기도의원, 김민기 전 용인시의원,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 정은섭 변호사 등 4명의 후보가 응모했다. 이중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김민기 대변인 2명으로 압축해 결국 김 대변인을 선정했다.
김 내정자는 지난달 30일 용인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저를 지지해주고 응원해 주신 시민들과 당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최고위원회 결정이 남아 있기에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직특위에서 선정된 김민기 지역위원장 내정자는 4일 최고위원회에 상정돼, 추인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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