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사장에 전 서울∼춘천고속도로(주) 사장 출신인 최광수(57)씨가 김학규 용인시장의 최종 재가를 받아 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17일 퇴임한 김길성 전 사장 의 뒤를 이어 3년간 용인지방공사를 맡게 됐다.
용인도시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최광수씨는 1955년 강원도 춘천 출생으로 춘천고-강원대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강원대학교 대학원(지역기반공학과)을 졸업하였으며 ROTC 포병중위로 전역했다.

그후 78년 현대건설에 입사, 82년에 현대산업개발로 전직해 현장소장 등을 두루 거쳐 2008년에 본사 토목상무를 거쳐 남양주 수석-호평 간 남양주하이웨이(주) 대표이사를 지냈고, 2009년 3월 서울~춘천고속도로(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또 대한민국 ROTC 제14기 총동기회 회장도 맡고 있다.

 "세일에 직접 나서고 발로 뛰는 사장이 되겠다"는  최 내정자는 "고객만족을 통한 신뢰경영 실현과 친환경 개발과 고품격 도시건설, 그리고  전략지역 개발을 통한 균형발전을  도모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일 김학규 시장으로부터 도시공사사장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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