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최하고 용인시의 후원으로 1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경까지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로데오거리(시장중앙길)에서 열린다.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는 ▲가족행사 ▲고객참여행사 ▲이벤트공연 ▲경품·세일 행사 ▲먹거리 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가족과 함께 기쁨을 누리는 전통시장으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학규 시장은 이날 장보기 체험과 일일 판매원 봉사, 고객 장기자랑 등에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민생현장 챙기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용인중앙시장상인회는 용인시의 전통시장활성화추진사업 등을 소개하는 홍보 캠페인도 펼친다.

전문MC의 진행으로 가족팀들이 노래, 춤, 장기를 겨루는 가족장기자랑대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중앙로에서 열린다. 그밖에도 가족 콩국수 먹기 대회 등 가족 간 화합을 다지고 추억을 남기는 행사들이 마련된다.

시장 중앙로 곳곳에는 회전판 돌리기, 투호, 다트, 떡메치기, 장기묘수풀이, 사과껍질 깍기대회장 등이 열려 고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참여고객에는 사은품 증정과 경품 응모를 통해 행복·다복·효도상 등 경품이 지급된다. 참여 업소별로 판매가의 20~50%할인행사를 개최하고 중앙로에서는 오후 2시부터 영광굴비 216두름을 원가(10,000원/두름)로 선착순 판매하는 특가판매행사가 열린다.

중앙시장 부녀회 주관으로 먹거리장터가 설치돼 빈대떡, 잔치국수, 순대, 막걸리 등을 맛볼 수 있다. 밸리댄스, 스포츠댄스, 난타, 페이스페인팅 등 이벤트 공연이 행사장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문의 용인시 지역경제과 소비자 유통계 031-324-2275)

김찬형 기자  kch-878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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