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구성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최정용)에서는 지난 4월 28일 시민 휴식공간 조성과 애국심 고취에 이바지하기 위한 ‘무궁화 묘목심기’ 행사를 가졌다.

무궁화 묘목심기는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나라꽃 무궁화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동 주민센터와 함께 ‘무궁화 동산 조성 사업’의 하나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지역단체장, 시의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가해 무궁화 나무 40그루를 식재하고 무궁화 덩굴과 동산 내 잡초 등을 제거하는 등 나라꽃 알리기를 위해 봉사하는 하루를 보냈다.

청덕동 아차지 고개 일원(청덕동 431-2)에 조성된 무궁화 동산은 400여㎡ 면적에 무궁화 200여 그루가 식재되어 있으며, 자치위원들이 무궁화나무의 유지ㆍ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구성동의 주요사업으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최정용 주민자치위원장은 “나라꽃 무궁화가 일상생활속에서 시민의 사랑을 받는 꽃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진행을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도출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어 뿌듯했다”고 전했다.

김찬형 기자  kch-878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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