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가 5월 4일부터 8일까지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릴 ‘2011 제5회 용인 봄꽃축제 ’에 꽃물염색, 나무곤충, 포푸리, 꽃모자 등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가족단위 체험 과정이 선보여 관심을 끈다.

천연 색소로 옷, 손수건에 염색을 하는 ‘꽃물 염색 체험’을 비롯해 꽃과 어우러지는 도예품을 만드는 ‘꽃과 도예의 만남’, 버려진 나무를 주워 가족이 오순도순 숲속 친구들을 만들어보는 ‘나무곤충 만들기’, 꽃 장식으로 된 다양한 모자를 만드는 ‘꽃 모자 만들기’, 특별한 나만의 우산인 ‘꽃 우산 만들기’, 꽃잎을 이용한 천연 방향제를 만드는 ‘포푸리 만들기’, 꽃으로 직접 만드는 기념품 ‘압화 체험’ 등 가족이 즐길만한 만들기 과정이 마련된다.

환경, 전통이 어우러진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천연 재료로 만드는 친환경 체험인 ‘토피어리 만들기’와 함께 피부가 좋아하는 ‘허브 오일 만들기’, 봄의 마스코트 ‘나비가면 만들기’, 신바람 나는 우리 가족 ‘바람개비 만들기’, 나만의 개성 있는 모습 ‘페이스 페인팅’, 생태환경보호영화관 등이 펼쳐지고 시민이 직접 디딜방아, 떡메치기, 맷돌 돌리기, 투호 등을 해볼 수 있는 농촌문화체험과 우리 전통의 멋인 ‘규방공예’ 체험도 가능하다.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주제전시인 ‘우주정원’에는 우주인 토피어리, 스페이스 터널, 우주인 모형, 소유즈 우주선 모형, 에어로켓 발사대, 우주왕복선 에어바운스 모형, 태양계와 우주운석 등 우주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민다.

또한 다양한 자연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나비, 곤충 전시관’을 비롯해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 ‘농경문화 전시관’, 용인의 관광 자원을 알리는 ‘용인관광 홍보관’, 믿을 수 있는 용인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 봄꽃축제 속에 작은 예술 축제인 ‘용인 아트 페스티벌’, 용인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용인기업체관’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문의 용인시 관광과 관광진흥팀 031-324-3044)

이지선 기자  insky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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