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 기흥구 보건소는 20일 보건소장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와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기흥구보건소 이성순 소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규호 용인지사장이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공동캠페인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의 공동수행, 자원의 공동이용,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건강정보 서비스 제공, 세미나·워크숍 개최 등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보건사업을 공동 수행하게 된다.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와 손을 잡고 만골공원에서 ‘날씬한 기흥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참여자의 상해보험가입과 운동강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보건소에서는 주민홍보와 건강측정을 담당하는 등 협력분위기를 조성하기 시작해 이번 협약체결까지 이르렀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이 같은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상생하며 주민건강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체결에 큰 의미를 두었다.

김찬형 기자  kch-878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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