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용인한빛초등학교(교장 정혜정)가 4월 식목의 달을 맞아 오는 5일까지 학년별 생명존중 교육 및 식목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 너, 우리 함께 사랑해’라는 주제로 학년별로 진행된 교육은 2학년은 동화책<내겐 비밀이 있어>라는 책을 읽고 자신의 강점 찾기 활동, 3학년은 ‘동물도 감정이 있어요’라는 주제로 인간으로 인해 고통 받는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기, 5학년은 ‘나는 내 마음의 소방관’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감정을 해소하는 활동을 했다. 

학년별 식목행사에서는 학년별로 심고 가꾸고 싶은 꽃을 정해 학생들과 교사가 직접 학년 화단을 가꾸는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이 행사는 유치원도 참여하여 작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생명존중 교육 및 식목행사에 참여했던 6학년 이OO 학생은 “이번 생명존중 교육을 통해 반려 동물을 포함한 동물들도 사람과 똑같이 느끼고 생각하며 마땅히 존중받아야 함을 알았고 동물들을 괴롭히는 친구들이 있으면 못하도록 용기를 내어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용인한빛초등학교 정혜정 교장은 “이번 생명존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평화로운 학급, 긍정적인 교우관계, 주변 동식물에 대한 존중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우리 아이들이 좀 더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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