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기준 용인농협 파머스마켓이 공개한 농산물 주간가를 살펴보면 백옥쌀이 45,700원(20kg), 찹쌀이 5,170원(1kg), 고춧가루가 28,810원(1kg) 등 지난해 대비 품목별로 많게는 20,000원에서 적게는 500원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치솟은 항목은 단감. 60내 기준 지난해 57,500원이던 것이 92,000원으로 뛰었다.
쪽파 100g도 작년에 1,000원이던 가격이 올해는 1,300원으로, 200g .1000원이던 느타리버섯은 1,350원으로, 7.900원(2kg)이던 방울토마토는 11.900원으로 각각 오름세를 보였다.

18,000원에 거래되던 수박도 올 겨울 한파로 인해 20,000원으로 가격이 올랐으며, 1,000원(100g)하던 양송이는 1,150원, 650원 하던 오이 1개는 700원으로 집계됐다.

구제역과 조류독감 파동으로 생산이 중단되다시피 한 한우와 돼지, 육계는 100g 기준 한우 국거리가 작년 18,000원에서 19,200원, 전지가 4,800원(600g)에서 5,800원, 육계가 1.2kg 1마리당 7,200원으로 큰 가격 변동은 보이지 않고 있다.

용인농협 파머스마켓 김성진(45) 점장은 “현재 생삼겹살이 100g 기준 1.500원에 팔리고 있다."며 이는 “공급단가 수준으로 조합원 및 준조합원들에게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납품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천진철 기자  cjc76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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