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 안팎의 혹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의 한 중고자동차 매매상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26일 새벽 6시 40분께 용인시 처인구 남동 338의 3번지 소재 용인 종합자동차 매매상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00여평의 사무실이 전소되고 주차장에 전시된 차량 8대 일부가 불에 탔다.
용인소방서는 화학차, 펌프차 등 20대의 소방차와 50여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50분만인 이날 오전 7시
30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새벽시간에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수천만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매매상사 건물은 가건물로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발화지점이 명확하게 가려지지 않을 경우 건물주가 6개 매매상사에 요구하는 손해배상을 놓고 분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진철 기자  cjc76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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