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 기흥구 보건소가 올해 금연 성공에 도전하는 ‘직장인을 위한 이동금연 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직장인을 위한 이동금연클리닉’은 지난 21일 지산엔지니어링에서 실시했으며 2월 초에 삼성SDI,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KCC 중앙연구소에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지산엔지니어링에서는 금연에 도전에 실패할 경우 벌금 부과뿐만 아니라 인사고과에도 반영하며 삼성SDI에서는 흡연직원들이 금연 모금을 적립해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 분배해 주는 금연 펀드를 시작해 금연 성공 100%에 도전하게 된다.

이와 같이 각 회사에서는 직장인들의 금연을 위해 다양한 인사, 상벌 제도 등을 만들고 기흥구 보건소가 함께 다양한 지원을 펼쳐 금연성공 100%에 도전하는 것이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하고 싶어도 낮 시간에 금연클리닉을 방문하기 어려워 보건소가 직접 생활 터로 찾아가 금연을 도와주는 시스템으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왔다.

클리닉은 흡연자를 대상으로 흡연자에 대한 CO측정, 개별상담과 행동요법 교육, 금연보조용품 제공을 통해 금연의지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 진행된다.

금연을 원하는 직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일정규모 이상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은 보건소에서 상시 접수를 받고 있으며 금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흥구보건소는 지역사회와 기관 상호간 업무를 지원, 이동금연 클리닉 운영과 함께 금연에 대한 교육과 환경조성 등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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