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설맞이 대청소 주간을 정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주거환경과 청결한 명절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겨우내 눈에 덮여 치우지 못한 각종 생활쓰레기에 대해 ‘한마음 한뜻’으로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각 동에서 자체계획을 수립해 지역 단체와 긴밀하게 가로청소를 전담, 환경미화원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골목길 등 취약 지역을 내 집 같이 구석구석 청소하게 된다.

기흥구에서는 26일 구청직원 70명, 환경미화원 50명,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직원 20명이 힘을 모아 구청 인근 청소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청소해 생활쓰레기 5톤을 처리했다.

특히 육군 8121부대에서도 장병 30여명이 부대 주변 도로와 상가 일대 정화사업에 나서 군․관이 함께하는 대청소를 펼쳐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기흥구는 이번 대청소를 시작으로 매월 각 동별로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곡동 산길과 상미지역 외곽 등 신갈동 일대 등 각 동의 가로청소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을 중점적으로 청소할 예정이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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