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전 청와대위기관리비서관이 11일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다가오는 총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전 비서관은 "최근 국민의힌 고위정책결정권자 등과 주민들의 간곡한 권유에 선끗 응하지 못하고 고뇌의 나날을 보냈다"며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인지 수 없이 고민하며 깊이 생각한 결과 오늘 용인갑 선거구에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이어,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정쟁에 매몰되지 않는 생산적인 정치를 하겠다"며 "민생을 세밀하고 꼼꼼하게 보살피며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밀착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총선에서는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을 위해 헌신할 일꾼을 뽑아야 한다"며 "저 김희철은 이러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끝으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 다문화 가정들을 위한 보다 향산된 복지로 행복해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이 모든 것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희찬 기자  hcl_0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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