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구청장 김관지)는 올해 행정 및 건설교통 분야 주요 사업들에 대해 동절기 안전 사고를 방지하고 연내 차질 없는 공사 마무리를 위해 11일 공사 현장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김관지 처인구청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들 5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80, 81호 개설공사장 ▲호1통 마을회관 일원의 소1-32호 개설공사 ▲양지면 주민자치센터 신축공사장 등 주요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별 문제점과 애로사항 해소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처인구는 관내 도로·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김량장동 일원 용인중앙공원 앞 구간과 호1통 마을회관 일원에 각각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80,81호(길이 455m, 폭8m), 용인도시계획도로 소1-32호(길이 307m, 폭 10m)를 개설하고 있으며 연내 공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해 9월부터 공사에 착수한 양지면 주민자치센터는 양지리 460-1번지 외 4필지에 연면적 200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센터 내 4레인 성인용풀장과 유아용풀장을 갖춘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서게 되며 완공 후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문화복지 향유 공간으로 자리잡게 된다.

김관지 처인구청장은 “시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업들인 만큼 차질 없이 마무리해 예산의 불용과 이용이 없도록 하고 공사장 겨울철 안전 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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