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0일 오전 10시 처인구 역북동에 있는 백설웨딩홀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장애인, 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용인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열었다.

‘제31회 흰지팡이의 날’과 ‘84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역북초등학교에서 행사장까지 시민들이 시각장애 체험을 했으며 시각장애인 후원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와 장학금 전달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축사에서 “우리시에 등록된 2만9천명 장애인 모두가 희망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과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다 함께 살기 좋은 용인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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