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염정림)은 8월 17일 애국지사 고(故) 유부흥 선생의 유족에게 제78주년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했다.

고(故) 유부흥 선생은 1929년 8월경 전북 전주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 4학년 재학 중 비밀결사 적광회(이후 반회)에 참여하여 조선본위 교육제도 실시, 조선민족 해방 등의 내용이 담긴 선전물을 제작하고 반포하려다 검거되어 1930년 1월 퇴학 처분을 받으셨고, 이에 제78주년 광복절에 대통령표창에 추서되었다.

염정림 지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얼과 숭고한 뜻을 기리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을 끝까지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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