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인뉴스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이계철)가 민방위 교육용 홍보 볼펜을 교육용 재료로 사용해 화제다.


자동감김장치가 있는 교육용 볼펜에는 민방위 교육제도 변경에 따른 주요 변경사항과 민방위 교육 전반을 내용이 담겨 있다. 볼펜은 내용을 담은 홍보지가 볼펜 내부에 돌돌 말려들어가 평소에는 볼펜으로 사용하다가 수시로 펼쳐볼 수 있게 돼 있다. 앞면에는 ‘민방위 쉽게 다가서기’, 뒷면에는 동사무소의 위치, 주소 등을 수록해 민방위대원들이 일반적으로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흥구는 9월 29일 진행된 2006 하반기 민방위 교육 대상자에게 홍보 볼펜 50자루를 첫 배포했는데 민방위 교육대상자들의 반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홍보에 이용할 계획이다.


잔여 홍보용 볼펜은 구청 민원봉사과를 비롯 각 동사무소 등에 배부해 사용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제도가 변경된 것을 교재 제작을 통해 알리면 교육 후 교재를 버리고 가서 다시 의문발생시 또다시 행정기관에 문의하는 등 실제로 홍보효과가 거의 없어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홍보물을 배포해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용인뉴스  webmaster@yonginnews.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