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용인시가족센터 “샐러드볼야구단”은  KT알파 쇼핑과 kt wiz, KT그룹희망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경기 시구행사에 초청됐다.

경기에 앞서 전 단원의 애국가 제창을 비롯하여 샐러드볼야구단 주장인 ‘박진’ 선수가 시구자로 나섰으며 베스트원야구단이 자리를 함께 했다.

지구촌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최성은)에서 운영하는 용인시가족센터(센터장 이수희)에서 창단된 “샐러드볼야구단”은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함께하는 어린이야구단으로 다양한 사람이 샐러드볼에 담긴 각종 채소처럼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고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샐러드볼 이론’에서 유래되었다.

야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 데 모인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문화다양성을 배워가고 야구 꿈나무로써의 꿈을 키우기 위해 용인시, 용인시가족센터의 지원과 前 프로야구 선수인 임재철 단장의 재능기부를 통해 ‘임재철의 바른야구’에서 매주 목요일 기초체력 훈련 및 투구, 배팅 등 전문기술을 배우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샐러드볼구단 단원들의 자신감과 소속감이 늘어났고 앞으로 통합야구단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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