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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용인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국토 대청결 운동을 펼치는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한창이다.


처인구(구청장 박상무)에서는 9월 28일 구청장을 비롯해 공무원, 민간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해 경안천, 42번 국도, 골목길 등을 중심으로 청소했다. 또 처인구내 읍․면 단위로 자체계획을 수립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기흥구(구청장 이계철)는 10월 2일 구 관내 전 지역에서 동별로 통장협의회, 부녀회, 학생, 유관기관, 공무원 등이 참여해 각 동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고, 구청 직원들은 과별 책임 청소구역을 정해 시가지의 방치된 쓰레기 청소와 환경캠페인을 전개했다. 추석맞이 대청소에는 500여명이 참가했다.


수지구(구청장 )도 2일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200명이 참가해 생활쓰레기 2톤, 재활용품 1.5톤을 수거했다.


각 구청에서는 무엇보다 청소보다 추석 연휴기간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물 줄이기 홍보에 나선다. 9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는 연휴 쓰레기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설치하고 기동청소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처인구는 “딱！ 먹을 만큼만 조리하여 남기지 않는 음식문화”라는 슬로건으로 읍, 면을 통해 마을 방송 등으로 대민 홍보를 할 계획이다. 또 연휴 동안 구청직원과 미화원, 청소대행업체로 이루어진 상황반과 기동 청소반을 운영한다. 기흥구도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쓰레기 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생활쓰레기 적체가 신고 되면 즉시 처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수지구는 동사무소 방송과 아파트 관리실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음식물 줄이기 홍보를 하고 생활폐기물 관리를 위해 비상 대책반을 운영한다.


시는 무엇보다 귀성객 이동시 도로정체 및 혼잡 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주요 도로 정체구간 쓰레기 투기를 단속하고 고속도, 국도 등 주요 정체구간에 이동식 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쓰레기 투기 신고는 유선전화는 국번없이 128, 핸드폰은 지역번호+128, 쓰레기 관리 대책상황반 031-324-2256, 처인구 031-324-6265, 기흥구 031-324-6270, 수지구 031-324-82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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