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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연장 1단계 사업인 성남 정자역과 수원 이의동 광교신도시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사업 기공식이 29일 오후 수지구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 최장현 국토해양부 차관, 한선교 국회의원, 김학규 용인시장,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외부 인사들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분당선 연장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1조257억원이 투입되며 6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5년 개통될 예정이며, 총 12.8㎞ 구간으로 전철역 6개와 차량기지 1개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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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는 “이번 신분당선을 시작으로 녹색교통인 철도가 지역 곳곳 멀리 뻗어나갈 것”이라며 “우리 지역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경기도는 수도권 남동부 지역인 용인·수원과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정자~광교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광교에서 강남까지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혜미 기자 haem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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