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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농협 조합장 후보자들에게 듣는다

원삼농협 조합장 선거(선거인수 1873명)는 남사농협과 함께 오는 22일 치러진다. 후보자 접수 결과 4선에 도전하는 이강수(57) 현 조합장과 허정(50) 원삼면 이장협의회장이 등록해 2파전으로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두 후보의 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다. 4년전 선거에서는 이강수 현 조합장이 73표라는 아슬아슬한 표차로 허정 전 이사를 누르고 조합장에 당선된 바 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원삼농협 조합장 선거 두 후보자들에게 농협의 발전계획 등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공통질문

1. 원삼농협이 어떻게 변해야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생각하는지?
2.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농협에서는 무엇을 할 것인지?
3. 타 지역 농협과 차별성이라면?
4. 원삼면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 관리계획은?
5. 조합원들을 위한 후생복지 사업계획은?

기호 1번
이강수 후보
   
1) 우리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원삼면은 도시지역과 연접하고 있으면서도 용인에서 상대적으로 자연환경보전이 잘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친화적 환경농업을 확대 보급함으로써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는데 더욱 힘써야 합니다. 또한 학일마을과 같은 농촌 정주권 사업을 확대하여, 도시지역의 관련단체와 자매결연 체결함으로써 어메니티를 활용한 그린투어리즘 확장으로 농외소득증대와 도시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농도교류 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원삼면 인구는 7천여명 수준으로 용인에서 가장 적습니다. 따라서 반도체 태양열과 같은 그린사업 개발과, 연구소 학교와 같은 무공해 시설 유치로 인구가 유입되고, 자족기능이 확충될 때 원삼면의 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보며 이러한 산업개발을 하는데 지역 주민과 더불어 농협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일찍부터 친환경농법을 도입하여,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생산단지를 조성하였고, 경기도가 인정하는 친환경인증 미곡부문 G마크를 최초로 획득하였으며, 2002년 전국 농협 최초로 여성농업인센터를 개원하여,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과 농촌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의 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체비율 1.5%이하에게 수여하는 크린뱅크 인증서를, 10년 연속 유지함으로써, 자산건전성에 있어서도 매우 우수한 농협으로 인정받고 있는것에 대해, 원삼농협 전직원들과 조합원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우리 원삼지역은 사암리 안골의 선돌과 고인돌, 맹리 맹골의 양천 허씨의 종족촌, 미평리 미륵뜰의 약사여래 등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관광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년1회 정도 창립기념행사, 또는 친환경농업행사와 함께 지역문화축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원삼초,중,고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물놀이단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5) 여성복지센터를 더욱 활성화 하여 취미, 교양교실, 어린이집 등 여성복지 향상 뿐만 아니라, 무의탁독거노인을 위한 도우미 활동에도 적극 힘쓸 것입니다. 또한 관내학생을 위한 장학금, 조합원 및 가족 경조금, 원로조합원 건강축하금, 조합원 사망 위로금 지급과, 경로당 연료비 지원 등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합원 농작업상해공제 지원과 건강검진 실시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호 2번
허 정 후보
   
1) 옛말에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이 썩지 않도록 막힌 곳을 열어주듯이 작은 것부터 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원삼농협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조합원님들과 농협이 하나가 되어준다면 경제사업, 지도사업 등의 모든 사업이 활기를 띨 것이며, 이는 곳 원삼농협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경영의 마인드를 오픈시켜, 작은 일도 조합원님들과 대화를 통하여, 경영에 임한다면 큰 발전을 이루리라 생각합니다.

2) 용인시에서 추진하는 학교급식 유통사업 등, 농협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관내에 있는 각 농협들과 연계하여,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또한 원삼농협의 발전이 곧 용인시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각오로 원삼농협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원삼농협은 용인, 수지농협 등과는 달리 농촌농협으로 인식되는데, 농촌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친환경농법에서 오는 부가가치 창출을 극대화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촌에서 도시로 향하는 농산물 유통의 방향을 반대로 바꾸어, 도시민이 농촌을 찾아 원삼면에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유통방식을 모색하여, 조합원들의 소득향상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촌농협의 역할을 강화해 나아갈 것 입니다.

4) 원삼면에는 도 지정 120호인 문수산 마애보살상 등 도 지정 문화재 5개와 향토지정 19호인 두창리 3층석탑 등 향토지정 문화재 9개가 있으며 대표적으로 원삼면을 소개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은 문수산 마애보살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재를 바탕으로 원삼농협에서는 농산물 홍보와 판매목적을 위하여, 사계절 체험마을과 마을별 특화된 사업을 추진토록 연구할 것이며, 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협과 지역사회 모두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5) 먼저 원삼농협의 기틀이 되어주신 원로 조합원님들께 건강검진과 의료비를 확대 지원 하도록 방법을 강구할 것이며, 경로당 유류비도 확대 지원할 계획입니다. 여성조합원님들의 문화활동 증대 및 복지분야에 예산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으며, 또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조합원님들과 원삼농협 고객의 복지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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