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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농협 조합장선거 후보자들에게 듣는다

22일 열리는 남사농협 조합장 선거(선거인수 1891명)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박상호(55) 현 조합장과 신현식(55) 전 감사가 등록절차를 마치고 열띤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오랜 연륜과 풍부한 경험을 내세워 재선에 도전하는 박상호 현 조합장과 변화를 통해 조합원 권익과 혜택을 확대하겠다는 신현식 전 남사농협 감사. 4년전 조합장선거에서 경쟁을 벌인 바 있는 두 후보자들에게 농협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들어봤다.

공통질문

1. 조합장에 출마한 이유?
2. 남사농협의 문제점과 과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3.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남사농협의 역할은?
4.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이 있다면?
5. 마지막으로 조합원들에게 한 말씀?

기호 1번
박상호 후보
   
1) 저 박상호는 32년간 농협에 봉직하는 동안 농촌과 농협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오랜 연륜과 농협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눈이되고, 조합원의 귀가되어 남사농협을 『꼭 필요한 농협』, 『고마운 농협』, 『찾아오는 농협』으로 만들고자 조합장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2) 우리 남사지역은 전형적인 농촌형 지역으로 수도작, 시설채소(과채류), 시설화훼(분화류), 축산(한우) 농가가 주요 형태입니다. 또한 이들의 규모 또한 대단위입니다. 타 품목조합의 경우에는 해당 품목에 대해서만 전문성을 뛰어도 되지만 우리 농협의 경우에는 이 4가지 모두 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4가지 품목을 유기적으로 화합시키고 각 품목에 대한 지도·지원이 꼭 필요한 실정입니다.

3) 농협은 지역경제의 중심이며, 60년대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벼 한가마 출자로 조합원 한분 한분의 뜻이 모아져 이루어진 경제단체입니다. 우리 남사농협은 지난 4년간 벼 건조장, 주유소, 영농자재 백화점을 개설하였고, 하나로 마트를 확장·리뉴얼링 하는 등 경제사업의 근간을 이루었다. 앞으로는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하여 지역 경제발전에 주된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4) 저의 공약사항중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작목반활성화와 고품질 쌀 생산·판매 확대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다양한 쌀 소비촉진, 산지유통센터(APC)건립 및 운영, 하나로 마트 확충으로 지역농산물 판매확대, 북부지역 영업소(지점)개설을 통한 북부지역 서비스 강화와 예수금 증대를 통한 이익창출 등이 있습니다.

5) 우선 그간 소신껏 일할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남사농협은 지난 4년간 경제사업 기반을 조성하여 사업활성화를 통하여 종합업적 전국 1위 농협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고 손익을 포함한 조합 경영 또한 해마다 개선되어 2009년 예상손익은 남사농협 창립이례 최초로 10억 이상 달성되었습니다. 지난 4년간 저 박상호는 조합원님들로부터 충분한 경영능력 검증을 받았고 그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지난 32년간의 농협근무 경험과 4년간 조합장 경험을 바탕으로 남사농협을 농민을 위한,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발전시키고, 무었보다 현장에서 조합원의 눈으로 보고, 조합원의 귀로 들어, 조합원의 몸으로 실천하겠습니다.

 

기호 2번
신현식 후보
   
1) 농협의 역할은 조합원과 농민들이 편리한 농자금 대출과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판매할 수 있는 지원 역할을 해야합니다. 남사농협 감사직 4선을 수행하면서 조합 경영 전반에 많은 문제점을 알았고 해결할수 있는 방법 또한 절실히 느꼈기에 조합원들의 권익과 혜택이 많이 주어지는 농협을 만들수있겠다는 신념으로 조합장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2) 남사농협은 현재 복합 농촌형 농협입니다. 그동안 농촌농협은 신용사업을 위주로 운영해 왔다고 봅니다. 그러나 인근에 많은 금융기관과 경쟁해야하고 수익사업에 한계가 있어 이제 농촌농협도 경제사업에 취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대책없이 그에 따라가다보니 외형에만 투자해 건물모양 및 도시형 사업에 열중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외형의 큰 사업에서 적자가 많이나고 그에 따른 부실이 조합원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제 남사농협은 농촌형조합에 맞게 농민의 생산과 판매에 따른 이익과 현재 경제사업을 하루빨리 흑자로 전환 조합원에 실질적 환원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조합설립 취지에 맞게 신용사업도 함께 혜택을 주는 사업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3) 남사지역은 신도시 계획과 함께 앞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순수 농촌형 지역에서 복합형 도시로 바뀌게 될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제일먼저 영향을 주는 것이 금융권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남사농협이 신용사업, 경제사업 모두를 독점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많은 사업에서 경쟁해야하고 그만큼 지역발전 역할에 큰 부담이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모든사업을 재정비하고 현대화해서 디지털 시대에 대처하는 지혜와 슬기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4)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주는 것은 높은 배당금, 낮은 대출금리, 높은예금금리, 저렴하고 편리한 농재, 자재구입 등 환원사업이라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자인 경제사업에서 많은 이익을 창출해야합니다. 저는 저비용 고창출을 기초해서 전사업장에서 책임경영으로 전환하여 필요한 인원만 배치하고 생산 유통과정에서 신속한 처리와 신용으로 조합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실질적 환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5) 농민이라면 모두가 농협이 농민과 조합원을 위한 농협이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4선의 감사직을 수행하면서 직접 느끼고 개선하고 싶었던 모든 것들이 조합원들을 위한 환원이 되야겠다는 신념으로 출마했습니다. 농협의 문턱을 낮추고 직원들의 서비스 봉사정신을 철저히 교육시켜 사명감을 가지고 조합원님들을 대하여 즐겁고 활기찬 농협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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