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8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명수)은 28일 오후 4시 처인구 중앙동 소재 용인중앙감리교회에서 시공사 및 설계·철거업체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245명 중 203명이 참석해 재개발 사업 시공사 및 업체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관심을 모은 용인8구역재개발사업 시공사로는 (주)대림산업과 (주)대우건설을 150표 이상의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린 (주)GS건설이 선정됐다.

사업의 철거 및 설계업체는 (주)삼오진건설과 (주)나우동인건축사무소가 각각 선정돼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한편 이명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본격적인 사업의 시행을 위해 시공자, 설계자등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속하게 성공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원 자격으로 참석한 용인시의회 김희배 부의장은 “용인8구역이 처인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인 사업진행이 이뤄지길 기원했다.

용인8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은 처인구 김량장동 309번지 일원 4만9천여㎡부지에 시행되며, 연면적 16만9302㎡ 규모 56.1㎡(17평)~171.6㎡(52평)까지 1000여세대가 들어서는 초고층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왕무항 기자  wmh417@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