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신종플루의 지역사회 유행 예방을 위해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전 운행차량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자체 방역반 3명을 포함해 위탁용역 인원까지 6명을 투입해 1차 살균 소독에 이어 운수회사에 지속적인 소독을 하도록 운수 회사에 살균제를 배부했다.

11월 18일 용인공설운동장에서 용인시 관내 개인택시, 법인택시 등 300여대를 집결하도록 해 일제히 내부 소독을 실시했다. 이어서 19일에는 용인 공용버스터미널 대합실과 화장실, 운행 대기 시내·외 버스 60여대 내부를 소독했다.

또한 23일부터 26일까지 시내 각지에 산재한 마을버스 차고지와 에버랜드, 명지대 등 차고지 8개소를 중심으로 기사 대기실, 버스 600여대 등에 내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버스업체와 버스터미널, 택시업체 등에 147개의 살균제를 배부하고 지속적인 소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운수회사에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등에 매일 1회 이상 손잡이, 바닥, 좌석 등을 자체소독 하도록 소독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시는 또,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시청, 구청, 경찰서 등의 관용차량 218대를 소독할 예정이다.

왕무항 기자  wmh417@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