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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최대 노른자위 ‘역삼도시개발사업’, 난항 끝에 본 궤도 올라11일 정기총회 열고 조합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사업추진 결의
역삼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될 처인구 역북동 지역 조감도

용인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용인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임태규)는 지난 11일 ‘2021년 조합원 정기총회’를 열고 그동안 사업진행에 난항을 겪었던 사안에 대해 조합원들의 승인을 얻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길에 올라섰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체 조합원 341명 중 184명이 출석 또는 위임장으로 참석해 성원이 되었고, 정기총회에서는 ▲조합회계 결산 예산 승인, ▲계발계획 변경 승인, ▲넥스플랜ㆍ현대건설ㆍ메르트증권 컨소시엄 사업자 선정 추인, ▲다우아이콘스 위수임계약 해지, ▲역삼주택 체비지 매매계약 해지, ▲이사, 대의원 보궐선임 추인, ▲ 사업비 차입 등의 안건을 심의 후 통과시켰다.

용인역삼구역은도시개발사업은 처인구 역북동 363번지 일원 69만1604㎡에 5300여 가구와 상업시설, 공원 및 녹지시설 등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지역은 용인시청 앞에 위치해 용인지역 최고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곳으로 2003년 용인시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를 통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뒤 2017년 8월 환지계획인가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업무대행사와 조합, 조합원간 갈등으로 각종 소송에 휘말리면서 최근까지 답보상태가 지속됐다.

2019년 8월 신임 임태규 조합장을 선출하며 새 집행부를 꾸리고 지난해 12월 부동산 전문 개발업체인 넥스플랜을 PM사로 선정, 사업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집행부에서 밀려난 일부 전임 집행부와 시행사로 참여하려는 S종합건설 직원으로 꾸려진 총연합임시총회위원회(이하 총임위)가 조합에 반대를 하면서 사업진행은 난항을 겪었다.

조합측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기총회를 통해 사업계획 변경 등의 사안을 조합원의 승인을 얻으려 했으나 조합측을 반대하는 총임위의 반대로 총회는 번번이 무산됐다.

지난 3월 30일 정기총회는 회의장에서 총임위 소속 조합원들이 회의장 입구에서 ‘조합은 밀실행정 중단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라’ 등의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이면서 총회에 참석하려는 조합원 출입을 막아서면서 성원이 안돼 총회가 무산됐다.

또한 3월 30일에는 총임위가 조합장 해임을 골자로 한 안건을 내세워 임시회를 요구했고, 조합측이 수용해 소집됐지만, 정작 4월20일 개최된 임시총회 참석인원은 12명만 참석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소집 후 불참했던 총임위 측은 뚜렷한 해명을 하지 않아 조합원들의 비난을 샀다.
이후 조합측은 5월 11일 다시 정기총회를 소집해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기총회에 참여한 한 조합원은 “오늘 정기총회의 성원과 상정된 안건의 압도적 찬성은 사업정상화를 열망하는 조합원들의 의지의 표현” 이라며 이번 정기총회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익명의 조합관계자는 “조합은 이번 정기총회의 성원을 바탕으로 PM사인 넥스플랜과 협력하여 조합원의 오랜 숙원이기도 한 조합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우선 지장물 보상관련 업무를 진행하여 향후 추진 공사에 대한 선행 업무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조합 사업 진행에 걸림돌이 되어온 다우아이콘스의 가처분을 조속히 정리함은 물론, 4블럭 매매계약 관련 가처분 문제등을 법적인 조치와 협상을 통한 해결을 추진하여 조속히 정상화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당초 PM사 선정시 컨소시움으로 참여한 현대건설의 기반시설 공사의 조기 착공을 유도하며, 금융사인 메리츠증권과 사업 추진의 핵심인 자금조달을 완료하여 사업성공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임태규 조합장은 “조합원의 재산권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조합원의 기대에 걸맞는 이익이 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동시에 용인 원도심이 제대로 된 모습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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