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항간에 소문으로 무성하게 알려진 용인지방공사 사장 특정인 선임에 대해서 추천위원회가 11일 열려 최준영 현사장의 뒤를 이은 제3대 사장을 인사위원장인 서정석 시장의 최종심의를 거쳐 선임할 예정이다.

지난 5일까지 용인지방공사 사장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5명이 응모, 이 중에 서류심사에서 2명이 탈락했고 3명이 합격됐다고 10일 밝혔다.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후보자는 조창수(61) 전 한국토지신탁 대표이사, 서보현(58) 전 충남방직 관리인 사장, 김길성(43) 전 행정공무원이다.

조창수(61) 전 한국토지신탁 대표이사는 영남고,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하여 경기지사장, 부산지사장 등을 거쳐 한국토지신탁 및 아시아자산신탁 사장을 역임했고. 김길성 전 행정공무원은 전주 우석대를 졸업한 후 일요서울, 토요신문, 광남일보 정치부기자를 거쳐 수지가 지역구인 한선교 국회의원 보좌관, 서정석 용인시장의 지방선거시 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 했다.

시는 이에따라 홍재구 용인시민장학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민간위원 7명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를 11일 열고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알려진 서보현(58)전 충남방적사장과 김길성(43)전 행정공무원등 2명을 서정석시장에게 추천하여 이번주 14일경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9월 5일부터 제3대 용인지방공사 사장직을 3년간 맡게 된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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