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7일 총 6천402억원의 2007년도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공단홈페이지(www.kemco.or.kr)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은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자금신청 최소액을 기존의 1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조정, 투자가 힘든 대형 자금의 지원에 집중했다. 또한 자금추천을 받은 사업자가 동일한 시설을 추가 신청할 경우 먼저 추천받은 대출액의 상환이 완료된 경우 지원하고, 자금지원을 받은 시설에는 기존 추천액의 50% 이내에서 1회에 한해 보수비를 지원한다.
개인이나 기업을 대신, 에너지절약전문기업(Energy Service Company)이 에너지절약형시설에 투자한뒤 에너지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ESCO사업 지원제도 부문에서는 특정업체에 편중지원되는 것을 막기 위해 1개 업체당 지원한도를 300억원 이하로 정하고 동일투자회사당 지원규모를 200억원이하서 15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에너지 관리공단은 중소기업 ESCO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ESCO 사업 지원액 중대기업은 40%, 중소기업은 60%로 차등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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