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통장협의회 연석회의가 2일 오후 5시 신갈 상미마을 적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석회의는 김명진 구청장 및 각 과장, 동장을 비롯한 각 洞 통장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흥구청은 이번 회의가 그동안 공무원들이 통장협의회 회의를 통해 건의 및 답변을 문서로 받던 방식을 탈피해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현안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한 것이라 밝혔다.

이날 김명진 구청장은 “회의에 함께 참석해 각 동 통장협의회장님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니 건의사항을 더 깊이 있게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에 대한 주민홍보와 여름철 재난재해를 대비해 함께 지역을 꼼꼼히 체크해 나가자”고 밝혔다.

강성도 기흥구 통장협의회장은 “기흥구 326개통 279명의 통장들 모두가 지역의 봉사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해 나갈 수 있도록 각 동 통장님들의 협조를 구한다”며 “용인시 중에서 가장 좋은 기흥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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