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6월부터 지역 159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2010년 교육경비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학교의 급식시설ㆍ설비 사업 및 교육 정보화사업 ▲지역사회 및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정운영사업 ▲학교교육과 연계해 학교에 설치되는 지역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ㆍ문화 공간 설치사업 ▲기타 학교 교육여건개선사업 및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교육여건개선사업 등이 지원 대상이다.

6월 8일부터 25일까지 18일간 진행되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된 각 학교별 사업은 초?중학교는 용인교육청을 통해 시에 제출하면 되고 고등학교는 시청으로 직접 제출하면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교육경비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대상을 확정해 2010년 본예산을 통해 지원한다.

시는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시설과 학습활동에 우선 필요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지원한다. 다른 지자체의 지원 비율이 50~60% 이내인데 비해 지원율이 높은 편이다.

용인시는 금년에 교육경비지원사업 90억원, 도교육협력사업 7억6천만 원, 학교급식을 위한 우수농산물지원 21억원, 시자체지원사업인 원어민교사지원사업 35억원 등 총 159억원을 지원해 지역 인재 육성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지선 기자  insky21@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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