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故 전병익 해군 중사는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함인 PC-701(백두산)함의 포 장전수로, 1950년 6월 26일 대한해협 해전에서 북한무장수송선을 격침하여 승리에 기여하였으나 적선에서 발사한 포탄을 맞고 장렬히 전사하였다. 대한해협 해전은 해상교통로 출입항의 중심지역인 부산을 공격하려던 북한의 시도를 무산시키며 6·25전쟁 중 첫 승리를 거둔 전투였다.
이 승리로 유엔군은 590만 명의 병력과 군수물자, 유류 등 수많은 전쟁물자를 부산항으로 수송할 수 있었고, 이는 6·25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동인이 되었다. 정부에서는 전병익 해군 중사의 공훈을 기려 1952년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하였다.
박용주 지청장은 “국가보훈처는 매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을 발굴하여 국민들이 그들의 이름을 알고 기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전병익님의 희생과 공훈이 보다 많은 국민들의 마음에 새겨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특례시, ‘2024년 용인특례시 어린이날 대축제’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