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기사랑의열매)가 27일 광주시청에서 희망2020나눔캠페인 광주시 사랑의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광주시장,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 최채석 광주하남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광주시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통해 11월 2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모금액 5억 원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나눔문화 확산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나눔 참여를 위해 광주시청 광장 내 사랑의온도탑을 설치한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모금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며, 모금액을 달성하면 사랑의온도가 100도가 된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광주시에 소외받는 이웃이 없길 바라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온도탑에 전달됐으면 한다”며“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씩 나눌 수 있는 온정이 널리 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따뜻한 이웃의 손길이 온도탑에 전달돼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내년 1년 31일까지 나눔 대장정에 광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에는 공식적인 캠페인 출범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과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기원하는 카드세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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