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노인복지관에서는 오는 5월 8일(금) 제37회 어버이날 기념 어르신 효(孝) 큰잔치를 개최한다.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과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드림으로서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자 실시하는 이번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지역 내 초등학교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어 행사당일 어르신들께 달아드릴 예정이다.

또한 보건과 복지의 메카로써 기초건강체크를 비롯, 심전도검사, 골밀도검사, 근·관절검사, 치매예방검진 등의 건강마당을 준비하여 평소에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벤트로 결혼 50주년을 맞이한 부부를 모시고 금혼식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0년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의지하며 살아오신 것처럼 용인시노인복지관도 50년 이상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삶의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한다는 의미에서 준비한 이 이벤트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착용하고 실제 결혼식을 진행하여 어르신들께서 과거의 행복을 다시 한 번 만끽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민요연구회, 용인시밸리댄스협회, 초청가수, 자율노래방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것이다.

이처럼 풍성하고 뜻 깊은 행사에 용인시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용인시노인복지관은 2005년 용인시로부터 대한간호복지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해오고 있는 노인복지전문기관으로 보건과 복지의 연계하여 용인시 어르신들의 건가증진과 여가선용 ․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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