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수지구 상현파출소가 지구대로 전환, 용인시 5번째 지구대의 탄생을 알렸다.

용인경찰서는 수지구 상현동, 신봉동, 성복동의 지속적인 택지개발에 따른 급속한 인구유입으로 치안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상현파출소를 지구대로 전환 운영키로 하고 2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종덕 용인경찰서장을 비롯 박종열 경우회장, 나광덕 행정발전위원장, 이대섭 생활안전협의회장, 김광열 자율방범대연합대장, 위명숙 어머니방범대연합대장 등 경찰협력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개소행사를 빛냈다. 

상현지구대는 2002년 1월 18일 토월파출소에서 분리된 뒤 상현파출소가 신설된 이래 2003년 8월 1일 경찰의 지구대 개편계획에 따라 現 수지지구대인 북부지구대로 통합됐다. 이후 맞춤형 치안행정의 일환으로 2005년 11월 25일 수지지구대에서 상현파출소를 분할했으며, 지속적인 인구와 치안수요 증가에 따라 2009년 4월 27일부터 상현지구대로 전환 운영하게 됐다.

최종덕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현지구대가 개소함에 따라 이 지역의 치안 대응력 향상이 기대되며, 우리 용인경찰은 바로 선 법질서와 안전한 용인을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주민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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