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서정석)는 용인의 녹색환경을 지키고 이끌 환경지도자를 양성하는 시민환경대학 3기를 개설하고 수강생 60명을 모집한다.

경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가 주최하고 용인시가 후원하는 시민환경대학은 환경지도자반과 유아교사 자연체험반 등 각각 30명씩을 5월 1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 무료.

환경지도자반은 일반시민, 환경활동가로 활동 중인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5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18회 열리며, 유아교사반은 유치원 및 유아교육기관 교사로 재직 중인 시민을 대상으로 5월 13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16회 열린다.

희망자는 경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www.kentec.or.kr)이나 팩스(031-336-1429)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의 시민환경대학은 지난 2007년부터 운영을 시작, 올해 3기를 맞으면서 현장체험강좌를 늘리는 등 프로그램을 보다 전문화했다. 환경지도자반은 생태철학과 환경윤리, 숲과 문화, 조류의 이해 등 이론교육과 꽃과 곤충, 양서·파충류의 분류 및 서식지 관찰 등 현장체험을 통해 환경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른다. 유아교사반은 자연놀이를 통한 유아환경교육방법과 프로그램 탐구 및 시연 등 어린이들에게 환경교육을 지도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운다.

이지선 기자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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